카테고리 없음 / / 2022. 11. 8. 03:23

영화 주토피아, 전세계 10억 달러 돌파! 2016년 최고의 영화 줄거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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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전세계 10억 달러 돌파, '주토피아 2' 언제 나오나?
2. 연쇄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토끼 경찰관 주디 이야기
3. 리뷰: 현실 세계를 동물에 빗대어 풍자한 수작

주토피아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거리에 모여있는 사진
사진 출처 : '주토피아' 영화 포스터

1. 전세계 10억 달러 돌파, '주토피아' 언제 나오나?

'주토피아'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만든 5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상영시간 180분)으로 2016년 2월에 개봉했다. '주토피아'는 2011년 개봉해서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라푼젤'을 연출한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12년 개봉한 '주먹왕 랄프' 이어 4년 만에 개봉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주토피아'는 개봉 전부터 디즈니 영화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완성도 높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동물들을 털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인종차별과 편견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갈채를 받았다. 글로벌 박스 오피스에서 전세계 10억 달러를 넘었고, 대한민국에서도 총 관객 수 470만 명을 넘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가장 많은 영화 티켓을 판매한 것은 '겨울왕국 시리즈'이다. '겨울왕국 1'과 '겨울왕국 2'가 나란히 티켓 판매 순위 1위와 2위에 올랐다. '주토피아'는 '겨울왕국 시리즈'에 이어 가장 많은 영화 티켓을 판매해서 티켓 판매 순위 3위에 올랐다. '주토피아'를 재미있게 봤던 많은 사람들이 후속 편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주토피아 2'의 제작에 대한 소식은 없다. '주토피아'의 후속 편 제작과 관련하여,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제작자 '클라크 스펜서'가 2016년 인터뷰에서 "영화를 만들 때는 후속 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것 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후속 편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서 디즈니에서 후속 편 제작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주길 바란다. 얼마 전 디즈니에서 '주토피아'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발표했다. 디즈니 발표에 따르면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주토피아 플러스'가 디즈니 플러스에서 2022년 11월 9일 공개된다고 한다. 공개될 에피소드는 총 6개이며 조만간 예고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주토피아 플러스'는 영화'주토피아'와 같은 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전작의 조연들의 비중이 커져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다룬 6개의 단편 에피소드로 구성될 것이라고 전해진다.

2. 연쇄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토끼 경찰관 주디 이야기

'주토피아'는 'Zoo(동물원)'와 'Utopia(낙원)'를 결합한 말로 동물들이 평화롭게 모여 사는 가상의 나라이다. 영화는 주인공인 토끼 주디 홉스가 경찰대학에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디는 어렸을 때부터 누구나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주토피아의 경찰이 되는 꿈을 갖고 있었다. 덩치 작은 초식동물이지만 자신의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주디는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해 꿈에 그리던 주토피아로 발령을 받는다. 하지만 큰 꿈을 갖고 주토피아에 온 주디에게 현실의 벽은 높았다. 힘세고 덩치 큰 육식동물들에 밀린 주디에게 맡겨진 보직은 주차 단속 요원이었다. 주디는 실망했지만, 늘 그렇듯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주디는 업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지만 여전히 주차 단속 요원으로 무료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주디에게 기회가 온다. 주토피아의 육식동물 연쇄 실종 사건을 수사하게 된 것이다. 비록 주디의 능력을 불신하는 경찰서장이 48시간 이내에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해고하겠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원하던 강력 사건을 수사하게 된 주디는 주토피아의 여기저기를 누비며 의욕적으로 수사를 한다. 갖은 어려움을 헤쳐나가던 주디는 마침내 범인을 잡게 되고, 밝혀진 범인의 정체에 모두 깜짝 놀랐다. 범인은 바로, 시장의 비서이자 순한 양인 벨 웨더였다. 사건이 해결되고 모두의 인정을 받은 주디는 꿈꾸던 강력계 형사가 되며 이야기가 끝이 난다.

3. 리뷰: 현실 세계를 동물에 빗대어 풍자한 수작

'주토피아'는 현실 세계를 동물에 빗대어 풍자한 영화이다. 가상의 세계인 '주토피아'에서 육식동물은 강자, 초식동물은 약자로 나오는데 현실 세계에서의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육식동물이 힘세고 덩치가 크게 태어나는 것처럼 요즘 부자들은 부를 갖고 태어난다. 이런 점에서 주디가 피나는 노력으로 모두의 인정을 받고 원하는 꿈을 이루는 것으로 끝이 나는 영화의 결말이 씁쓸하기도 하다. 물론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디처럼 경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할 정도로 비범하지 않아도, 시한부로 주어진 기회를 잡기 위해 죽어라 노력하지 않아도, 나같이 평범한 사람도 잘 사는 사회 구조가 단단하게 정착되길 바란다. 많은 사람이 '주토피아 2'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강력계 형사가 된 주디가 '주토피아 2'에서 어떤 멋진 활약상을 보여 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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